‘희망뉴스’ 사이트 하나로 억만장자된 29세 Emerson Spartz
[헤럴드경제=슈퍼리치팀 천예선ㆍ윤현종 기자] # 아이는 학교가 싫었다. 집에서 공부하고 싶다며 엄마를 졸랐다. 12세 소년은 ‘남아도는’ 시간에 자기가 좋아하는 소설의 팬 웹사이트를 만드는 데 열중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빨리 크고 있는 ‘큐레이션 미디어’사장의 어린시절이다. 바로 에머슨 스파츠(Emerson Spartzㆍ29) 도즈(Dose)창업자다. 대학졸업 직후 도즈를 창업한 그는 6년 만에 동종업계 대명사로 불리는 버즈피드와 경쟁할 정도로 회사를 키웠다. 투자금도 3000만달러 이상 유치했다. 비결이 뭐였을까. 가슴 울릴 만한 얘기를 ‘무한공유’로 퍼뜨린 게 성공의 시작이었다. “사람들은 부정적 뉴스를 클릭은 해도 잘 공유하지 않는다”는 스파츠의 지론이 통했던 것. 이 뿐 아니다. 도즈의 놀랄만..